정부 유류세 인하, 내달12일부터 역대 최대폭 인하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류세 인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열흘이내, 빠르면 26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의견이 분분한가운데 정부의 유류세 정책은 매우 높은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10월 26일 정부는 유류세 20% 인하라는 역대 최대폭 인하를 발표하였습니다. 

 

 

유류세 인하방식에 대해서는 2018년과 같이 리터당 일정금액을 인하하는 방식을 쓰겠다고 답하였습니다. 

정부는 인하율 범위에 대해서는 유류세를 30%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여러 환경들을 고려하는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과거 유류세 인하 정책을 살펴보자면, 

2000년 2달간 4.7% 인하

2008년 10달동안 10% 인하

2018~2019년 6달동안 15% 인하, 나머지 4개월은 7%인하의 방식이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다음달 11월 1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6개월간 휘발유, 경유, LPG에 대한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20%인하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현재 유류세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리터당 1750원정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휘발유의 경우는 최대 164원정도를 인하하게되면서 1600원정도의 유류세가 기대되며 잠시나마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밖에도 연말까지 공공요금은 동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가공식품, 농축수산물에 대한 수급관리 및 할인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