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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똑똑한 지식

한글맞춤법 제40항/ -하다/짐작건대/익숙지 않다

by delo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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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지? 익숙치? 않다 / 짐작건대, 짐작컨대?

 

 

 

매번 쓸때마다 헷갈리는 맞춤법

특히 짐작건대, 짐작컨대 요런단어 너무 헷갈리지 않나요? ㅠ


내가 잘쓰려고 공부하는 맞춤법


 

- 하다
어간의 울림소리 + 하다
(ㅁ,ㄴ,ㅇ,ㄹ, 모음)
'ㅏ' 탈락, ㅎ과 어미 = 거센소리
청하건대 -> 요청
만하지 않다 -> 만만 않다
++형태소분석
만만(어근)하(접사)지(연결어미) 아니(어근)하(접사)다(종결어미)
어간의 안울림소리 + 하다
(ㅂ,ㄷ,ㄱ)
'하'탈락, 어미어간 그대로 붙음
작하건대 -> 짐작
넉하지 않다 -> 넉넉 않다

 

한글맞춤법 제40항 붙임 2에 의거,

어간의 ㅂ,ㄷ,ㄱ(바다가)+ 하다 일 경우

'하' 가 빠지고 준대로 적는다

 

즉, 익숙하지 않다는 어간 숙 'ㄱ' '하다'가 만나

'하'만 빠지고 '익숙지 않다'가 되는 것!

 

 

예시>

간편치 않다 vs 간편지 않다

편하지 않다

간편 않다

간편

 

 

익숙치 않다 vs 익숙지 않다

숙하지 않다

익숙 않다(자음축약)

익숙

 

 

넉넉치 않다 vs 넉넉지 않다

넉하지 않다

넉넉 않다

넉넉잖다

 

 

만만치 않다 vs 만만지 않다

만하지 않다

만만 않다

만만

 

 

 

출처:국립국어원 한글맞춤법규정 / 관련예시 참고

 

 

아래 표도 위와 같이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연구하도록

'연구'의 구가 모음으로 끝나니

'하'의 'ㅏ'가 삭제되며

'ㅎ'과 도의 'ㄷ'이 만나 'ㅌ'(거센)

'연구토록' 이 되는 것!

 

출처: 국립국어원 한글맞춤법 제40항

 

다만, 'ㅎ'이 어간의 끝소리로 굳어진 것은 그냥 받침으로 적는 경우도 있습니다

 

.

요 부분은 우리가 자주쓰는 말들이 대부분이기에

연관지어 생각하기보다는 평소 글 쓸 때를 연관지어 생각하면 될 듯 하네요!

 

 

 

 

다만!!!

한글맞춤법 제40항 붙임3의 다음과 같은 경우는 소리대로 적는것

요건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죠

(요것두 사실 글쓸때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결단코, 결코, 기필코, 무심코, 아무튼, 요컨대, 정녕코, 필연코, 하마터면, 하여튼, 한사코

 

 

귀찮지 않다 -> 귀찮잖다? 귀찮잔다? 귀찮찮다?

 

 

요건 찾아보면서 이런말도 있었나 했던 부분인데

 

출처: 국립국어원

실제로 크게 쓰이진 않지만

문법적으로 '귀찮잔다'가 맞는 표현!

귀찮-지-않다

귀찮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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