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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생활 속 건강

자기 전 다리가 저릿한 증상, 하지불안증후군

by delo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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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이자 2차백신을 접종받은 뒤, 손발이 저릿한 증상을 종종 느끼곤 하였습니다. 

백신접종병원에 전화해서 여쭤봤을 때에는 목이나 허리디스크 등 자세로 인한 저릿함이 있을 수도 있고,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서 저릿할 수도 있으며 약 2주간은 지켜보는 방법밖에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또한 화이자백신의 부작용에 손발저릿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기에 부작용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느꼈던 증상들은 자기전 다리를 주물러주거나 스트레칭해주지 않으면 너무 불편한 느낌에 잠을 들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L자다리를 벽에 해주거나 계속 눌러주다가 지쳐 잠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출처:iconfinder

이러한 증상들을 찾아보니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이라고 불리우는 질병일 수도 있다고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 신경이 집중되어 있을 때 다리에 불편한 느낌과 함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그나마 제기되고 있는 원인들을 몇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카페인 등의 과다섭취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녹차 등을 과다하게 마실 경우 각성효과로 인해 순간의 집중력은 높아질 수 있지만 오히려 하지불안증후군을 더 심화시키고 수면에 방해를 주게 됩니다. 

 

2. 체내 철분의 부족

체내 철분의 부족은 철분제를 보충하여 섭취하면 되기에 비교적 간단한 해결방안입니다. 

체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 하지불안증후군인데 이러한 도파민 생성의 부족이 철분 부족때문이라는 원인이 제시되면서 더더욱 이러한 원인에 집중이 기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시기에 철분이 같이 손실되기에 이러한 증상을 간간이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철분제의 경우 카페인과 함께 섭취시 원활한 섭취가 어렵다고 합니다. 철분제를 복용하고 약 2시간은 카페인섭취를 미뤄주는게 좋습니다. 

 

3. 운동부족 

운동부족의 경우 적당한 체력소모를 통해 숙면을 돕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하지불안증후군의 경우 적당한 운동과 카페인섭취 줄이기, 냉찜질이나 족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방법만으로도 대부분 개선되곤합니다. 

 

특히 저 또한 코로나로 인해 주기적으로 다니던 헬스를 그만두면서 이러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심화되었는데, 증상 완화를 위해 집에서 홈요가를 하며 최대한 꾸준히 운동을 하려 노력중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하지정맥류와도 혼돈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며,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신경외과병원에가서 원인을 찾아본 뒤 혈액검사를 통해 철분이 부족한지등을 감별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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