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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생활 속 건강

화이자 1차, 2차 후기 정리 및 병원 질의응답정리

by delo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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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화이자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상태입니다.
화이자 2차를 맞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때 접종했던 병원에 많이 상담하며 정리해놓은 글들이 있어서 공유해볼까 합니다.

우선 1차를 접종하고 나서, 1차는 근육통이 매우 심했습니다.
열은 거의 없었고 접종 후 약 3시간이 지나고 근육통이 시작되었으며, 다음날은 팔을 들지 못할정도였고 스치기만해도 접종부위의 통증이 심했습니다.
따라서 자기전에 타이레놀 한알을 복용하고 잤으며 손발저릿함이라던가 접종부위의 통증 및 발열감은 없었습니다.
접종부위의 통증은 약2일간 지속된 뒤 3일째에는 거의 사라졌었고 딱히 별다른 부작용은 느끼지 못한 채 지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약 4주가 지나고 나서 원인모를 양쪽 다리의 저릿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저릿함은 밤에 특히 자기전에 매우 심하였고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할 정도로 그 증세가 심하였습니다.
원인을 찾지 못하고 운동, 자세등으로 교정하던 중 화이자 2차를 맞게 되었습니다.

5주만에 화이자 접종을 하게 되었고 접종시간은 오후 2시였습니다.
신기하게도 밤12시가 될 때까지 접종부위 통증이라던가 근육통, 발열 등의 증세가 전혀 없었습니다.
혹시모르니 타이레놀 한알을 복용하고 잠들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안아프더라도 첫날밤은 꼭 두알 복용하고 주무시길 권고드립니다)

새벽4시 양쪽 팔이 너무 저릿저릿하여 잠에서 꺴습니다.
양쪽 팔과 손은 매우 차가웠고 계속 주물러주며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오한이 급격히 느껴지기 시작했고, 이불을덮어도 온몸이 떨릴정도로 오한감이 매우 컸습니다.
수면바지와 수면양말, 저지를 입고 이불을 덮은 뒤 양팔을 주물러주며 타이레놀 한알을 복용하였습니다.
한여름에 이렇게 입었는데도 오한은 멈추질않았고 열을재보니 38.5도 였습니다.
4시부터 잠도 못잔채 7시까지 추위에 떨었고 약효과가 나타나는건지 좀 나아져 밥을 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10시쯤 다시 오한과 팔다리 저릿함에 깨게되었고, 계속 주물러주고 냉찜질을하며 열을 내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물을 정말 많이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밤 12시정도까지 계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열이 좀 내리면 다시 오한이 시작되며 오르고의 무한반복
이중 가장 괴로웠던건 팔다리의 저릿함이었습니다. 잠을 자기가 힘들정도였기에 L자다리를 하고 잠들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행인것은 3일째되는날은 열과 오한이 싹 사라지고 양다리와 접종부의 팔의 저릿함만 남았다는 것입니다.
이 증세는 약 일주일간 계속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저는 철분제를 복용하기 시작하였고, 철분제의 영향인지 접종 후 시간이 지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릿한 증세는 매우 완화되었습니다.


병원 질의응답


타이레놀은 하루 몇알까지 복용 가능한가?
- 하루 최대 6알, 한번에 두알씩 복용 가능합니다.
(첫날 자기전에는 안아프더라도 꼭 복용 권고드립니다!!)

열이 너무 날 때 대처법
- 미지근한 수건으로 겨드랑이와 목쪽을 계속 닦아주며 열을 내려야합니다.

팔다리가 계속 저릿할 때는?
- 사실 그것이 자세때문일수도있고, 원인은 불분명하며 화이자와의 인과관계도 명확치 않다고 합니다.
우선은 시간을 갖고 기다리며 약 2주뒤에도 이러한 증세가 계속 될 시에는 접종병원에 방문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가슴, 심장이 쪼이는 느낌이 날 때?
- 호흡곤란,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 접종병원이 아닌 응급실로 바로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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